나도 반짝반짝 빛나고 싶다.

요 며칠 친구들을 자주 만났다.
하나같이 반짝반짝.. 공부하고 있는,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이루는 성취감에 반짝이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 나이대가 부러웠다. 나도 한참 저런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열정이었다.
또, 최근에 연애를 시작한 아이들도 반짝반짝. 친구를 바라보는 남자친구의 시선도 사랑스러워 어쩌질 못하겠다는게 눈에 띄었다. 더 좋은건 사랑하고, 사랑받는 연애를 하는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났다는 것. 내 말을 들은 친구들도 서로를 보면서 인정하더라.
나도 그랬으면 좋았을걸.. 처음 시작하는 연애에 적응이 되지 않은 나는 초반에 적극적인 남자친구를 부담스러워 했었다. 몰랐지. 다들 그런다는걸. 그 때나 지금이나 오빠가 날 생각하는건 변하지 않은듯 하지만.. 서운한게 많아지고 쌓인걸 제대로 풀지 못하는 내가 바보인듯.
친구 말마따나 모든걸 떠나서 연애에 빠졌어야 했나봐. 초반부터 심숭샘숭한 내 마음은 여지껏 그러네. 내 말을 들은 친구들은 정이란다. 오빠는 혼자 그런 생각에 빠지지 말란다. 자기는 행복하고, 자신의 애정은 한결같단다. 쓸떼없는 생각이 너무 많은 탓이란다.

..나도 스스로 반짝반짝 빛나고 싶다. 나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다시 빛나고 싶어.

by 꽃피우기 | 2013/08/28 02:4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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